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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및 수상자 강연회
작성자 : 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작성일 : 2009-01-30 조회수 : 990




생명존중 국내외 석학 한자리에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및 수상자 강연회
10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마리아홀


생명위원회 ☎727-2350
www.forlife.or.kr


생명 존엄성에 관한 가르침을 실천하고 전하는 데 공헌한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주교)1)는 오는 10일(화) 오후4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홀(서초구 반포동)에서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수상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신비상
2)은 생명과학 및 인문과학분야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데 공로가 큰 연구자들과, 생명 존중을 위해 사회에 헌신한 활동가에게 포상한다.

생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생명위원회 설립 3주년 기념 및 ‘제1회 생명 수호 주일’ 미사에서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생명과학분야 기관 수상자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센터장 민우성 교수) ▲생명과학분야 개인 수상자로 미국 튤란(Tulane) 대학의 다윈 프로캅(Darwin J. Prockop) 교수 ▲ 활동분야 수상자로 데이비드 알톤(David Alton) 영국 상원의원이 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지난 30여 년간 조혈모세포이식에 관한 연구와 이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을 전국 기관에 전수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정부 및 유관 부처를 설득하여 보험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하는 등 사회 및 공익 발전에 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윈 프로캅 교수는 유전자 치료와 세포중간엽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를 기초 연구부터 일관되게 수행하고 있다. 관련 연구논문을 네이쳐, 사이언스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수백 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보여왔다. 

활동분야 수상자인 데이비드 알톤 의원은 생명윤리에 반하는 낙태․안락사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반생명적 주장과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규탄하는 글을 끊임없이 발표함으로써 생명운동의 선봉에 서왔다. 소속정당인 자유민주당이 낙태지지를 표명하자 생명수호입장에서 그 당을 떠나기도 했다. 2002년부터는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수단,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을 방문하고 그곳의 인권과 종교자유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3년에는 북한을 방문, 북한 주민의 인권과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북한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 10월 런던에서 북한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탈북자대표들의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평소에도 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성화상(聖畵像, icon)을 몸에 지니고 다닐 만큼 성인을 마음에 모시고 있으며, 한국 가톨릭교회의 순교역사와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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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 생명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치료 연구, 성체(成體)줄기세포 연구 지원을 위해 2005년 10월 발족했다. 

2) 생명의 신비상
: 이 상의 명칭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4년 2월 11일 ‘세계 병자의 날’에 발표한 자의교서(교회 안의 특별하고 긴급한 요구에 교황이 자신의 권위로 발표하는 문서)인 ‘생명의 신비(Vitae Mysterium)’에서 따왔다.

3) 세계 병자의 날
: ‘세계 병자의 날’은 프랑스 루르드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의 발현에서 비롯되었다. 성모 마리아는 1858년 2월 11일부터 루르드에서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여러 차례 발현했다.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 발현 첫날을 해마다 ‘세계 병자의 날’로 지내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교회는 이날 병자들의 빠른 쾌유와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위하여 기도한다.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2009)

1. 수상자

수상분야

수 상 자

업 적

소 속

학술분야

/생명과학

가톨릭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지난 30여 년간 조혈모세포이식에 관한 연구와 이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을 전국 기관에 전수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정부 및 유관 부처를 설득하여 보험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하는 등 사회 및 공익 발전에 큰 기여함.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다윈 J. 프로캅

(Darwin J. Prockop)

유전자 치료와 세포중간엽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를 기초 연구부터 일관되게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논문을 네이쳐(Nature), 사이언스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수백 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가지고 있음. 프로캅 교수의 연구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질환의 치료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됨.

Tulane Univ. Medical Center

 

활동분야

데이비드 알톤

(David Alton)

낙태 반대활동, 배아연구 반대활동, 아동의 권리 보호활동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 및 북한 등 인권이 열악한 국가의 인권보고서 발표 등 오늘날 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생명수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음.

이 외에도 안락사, 중국의 강제 낙태, 미얀마 인권, 인간복제 등 생명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음.

영국 상원의원

 


1)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 민우성)

 


 

2) 다윈 J. 프로캅 교수(Darwin J. Prockop)


 

3) 데이비드 알톤(David Alton)


 

2. 시상 내역

구 분

수 상 현 황

시 상 금

대 상

없음

1억 원

학술분야

생명과학분야

1개 기관, 1명 개인

각 3천만 원

인문과학분야

없음

3천만 원

활동상

1명 개인

3천만 원

 

 

3. 수상자 프로필
 

1) 학술분야 / 생명과학분야(1)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 민우성)

http://www.catholichsct.org

주요업적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킨 이후 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업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다 많은 환자에게 첨단 의학을 통한 완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2년 5월 1일 가톨릭대학부설 가톨릭골수이식센터로 발족했다. 지난 25년동안 국내 최고의 혈액종양 분야 전문 진료센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성의 센터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동양 최대의 120병상의 무균실을 갖춘 위 센터는 1996년부터는 조혈모세포이식의 시술범위를 기존의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등에 국한됐던 것을 유방암, 난소암을 비롯 고환암, 골수이형성증후군, 다발성골수종, 호치킨병 등에 까지 확대 시술하는 등 난치성 혈액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고형암에까지 치료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질환의 경우 자체 개발한 방법으로 CD34양성 조혈모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채취하여 대량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함으로써 거부반응을 줄이고, 골수이식 장벽 가운데 하나인 이식편대 숙주반응(GVHD)을 억제하기 위한 T-세포 제거 기법 등 다양한 골수이식기법을 개발하는 등 사실상 이들 질환을 불치병에서 완치병으로 개념을 변화시켰다.

또한 94년에 ‘조혈모세포 정보은행’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약 25,000여명의 골수기증 자원자들을 등록해 놓은 상태이고 등록된 기증자들의 유전자형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95년 10월 국내 최초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시술하였으며, 현재까지 569예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술했다. 그리고 형제자매 또는 타인으로부터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가족간 부분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47례 시행하여 조직적합항원이 완전히 일치한 이식에 버금가는 결과를 얻고 있다. 또 조혈모세포 재원 확대의 한 방법으로 제대혈이식을 68례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제대혈은행을 가동중이며 약 1,000여개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보관 중이고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이는 출산감소로 공여자가 부족한 소아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혁

1979 - 1982

개를 이용한 골수이식 실험

1982. 1. 12

명동 성모병원 내과 중환자실에서 Hemonetics(성분헌혈)시작

1983. 3

국내 최초의 동종 골수이식 성공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에서

1985
 

국제 골수이식협회(IBMTR) 가입-국내 최초로 등록
국내 최초로 악성림프종에서 자가골수이식 성공

1986. 7. 12

여의도로 이전-2개의 무균실과 성분헌혈실 가동

1989. 6. 3

무균실 7개로 증설

1990. 11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 성공

1992. 5. 1

가톨릭골수이식센터 발족, 초대 소장 김동집 교수 취임

1994. 1. 1

가톨릭 골수정보은행 설립, 은행장 한훈교수 취임

1994. 12

무균실 50개로 확장, 혈액종양 전용병동 개원, 골수이식 300예 실시

1995. 6. 5

부자간 조직적합항원 일치 골수이식 성공

1995. 7. 9

CD34양성 자가 조혈모세포 골수이식 성공(유방암)

1995. 8. 11

혈연간 조직적합항원 불일치 골수이식 성공

1995. 10. 16

국내 최초의 비혈연간(타인간) 골수이식 성공

1997. 3

골수이식 500예 실시

1997. 10. 1
 

제2대 센터소장 김춘추 교수 취임, 골수이식 600예 실시
골수이식병상 증축(총 120병상)-동양 최대

1998. 11. 8

아시아-태평양골수이식학회 우수논문 선정

1999. 4. 7

고령(50세이상)에서 실시할 수 있는 ‘minitransplant’ 성공

1999. 8

조혈모세포이식 1000예 실시

1999. 10. 29

교육부지정 ‘99 국가지정 중점 육성연구소로 선정

2001. 2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 경화증)에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시술

2001. 6. 16

제1회 조혈모세포이식인의 날 행사 개최

2002. 10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부자간 불일치(50%)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2003. 7

2,000예 돌파(아시아권 최초, 세계 4위 수준)

2003. 9. 1

제3대 센터소장 민우성 교수 취임

2005. 6. 10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이식 2,500예 기념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움 개최

2007. 6.

조혈모세포이식 3,000예 돌파

2007. 12. 31

조혈모세포이식 3,129예 시술

2009. 1. 31(현재)

조혈모세포이식 3,400예 시술

 

 

 

2) 학술분야 / 생명과학분야(2)

다윈 J. 프로캅 교수(Darwin J. Prockop) - 1929년생

 

학력사항

해버포드 대학(Haverford College) 학사학위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 석사학위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사면허 획득
조지 워싱턴 대학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박사학위

경력사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교수 
Robert Wood Johnson 의과대학 교수 및 학과장
Thomas Jefferson 대학 주임교수
Allegheny-Hahnemann 의과대학 유전자치료센터 소장
Scott & White 대학 Texas A and M Institute 재생의학기관장 
현 미국 Tulane 대학 유전자치료센터 소장 및 생화학 교수

30여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회지의 편집위원을 맡아왔으며, 현재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Molecular Medicine, Stem Cells 등의 우수학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또한 미국의 병원 및 연구소 등 관련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음

 

연구성과

- 주요 연구분야 :

난치성 질환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 
난치성 질환치료를 위한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줄기세포의 증식 및 분화와 세포치료
약 535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이중 대다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Nature, Science 및 PANS 등의 우수한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또한 수백 회의 학회 연구 발표하였음

 

3) 활동상

데이비드 알톤(David Alton) 영국 상원의원

www.davidalton.com

 

아일랜드의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1951), 영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9년 최연소 영국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18년 근무한 뒤 종신직인 상원의원에 임명(1997)되어 가톨릭 정신에 충실한 생명운동과 빈곤추방운동을 위하여 전력하고 있다.

생명윤리에 반하는 낙태, 안락사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반생명적 주장과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규탄하는 글을 끊임없이 발표함으로써 생명운동의 선봉에 서왔다. 소속정당인 자유민주당이 낙태지지를 표명하자 생명수호입장에서 그 당을 떠났다. 가톨릭주교회의의 생명윤리위원으로 임명되었고(1999), ‘치료목적의 복제’를 합법화하려는 영국 정부의 기도를 저지했다.

2002년부터는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수단,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을 방문하고 그곳의 인권과 종교자유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3년에는 북한을 방문, 북한 주민의 인권과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북한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 10월 런던에서 북한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탈북자대표들의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2005년 북한관련 의회의 초당적 위원회 위원장에 재선, 북한과 미얀마의 인권학대에 관하여 청문회 개최. 낙태와 안락사에 관한 책 발간.

평소에도 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성화상(聖畵像, icon)을 몸에 지니고 다닐 만큼 성인을 마음에 모시고 있으며, 한국 가톨릭교회의 순교역사와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1951년생

 

1968
 

브레튼우드의 청년 자유단체의 회장.
소련군의 체코 침략과 남아연방의 흑인 인종 차별정책에 대한 반대시민항의에 참여

1972
 

대학 졸업후 교사로 활동. 특별지도가 필요한 학생들과 5년간 봉사함. 21세에 리버풀시의회에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

1979

리버풀 엣지힐에서 최연소 하원의원으로 당선.

1979~1997 

전국자유연맹의 회장에 피선. 이후 18년간 하원의원으로 봉사. 자유당 원내총무 역임.

1988 

목사의 딸 Elizabeth Bell과 결혼. 부인은 지적장애인의 언어교정 교사로 봉사. 슬하에 3남 1녀

1990

의회 생명운동그룹의 재정책임자로 선출됨

1992
 

소속 정당이 낙태를 당의 정책으로 채택하자 자유민주당으로는 다시 입후보하지 않는다고 선언. 그 뒤 그 정당은 안락사의 합법화, 인간 배아의 치료 목적 복제를 지지하는 정책을 채택함

1997

영국 상원의원 당선. 생명수호 입장 때문에 자유민주당을 떠남

1999

가톨릭주교회의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에 임명되다.

2000. 10. 2

상원에서 미얀마 관련 논쟁을 주도

2001 

‘치료 목적의 배아 복제’를 합법화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저지하는 의원운동에 나섬

2002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수단 방문

2003

미얀마 국경, 라오스, 베트남 방문. 그곳의 인권과 종교자유에 관한 보고서 발간. 상원에서 북한에 관한 논쟁을 시작함. 
북한을 방문, 인권과 안전 문제 제기, 북한 상황보고서 발행

2004
 

북한에 관한 초당적 위원회 위원장 피선 
콩고, 르완다, 다푸르를 방문, 보고서 발행 / 한국 방문

2005 

 

북한 관련 의회 초당적 위원회 위원장 재선. 
티벳, 수단, 콩고 위원회 관여. 북한과 미얀마의 인권학대에 관하여 웨스트민스터에서 청문회 개최. 낙태와 안락사 반대에 관한 책 발간

2008. 10.

런던에서 북한 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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