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교구 보도자료
  • 교황청 뉴스
  • 담화문 메시지
HOME > notice > 교황청 뉴스
삼위일체 대축일 삼종기도
작성자 : 김호열 작성일 : 2016-05-23 조회수 : 2984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삼위일체 대축일 - 삼종기도 (2016년  5월  22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 삼위일체 대축일에, 요한 복음은 수난을 앞두신 예수님의 긴 작별의 말씀 대목을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해당되는 깊고 깊은 진리들에 대해서 그들에게 설명합니다. 아버지와 성령과 예수님의 관계에 대해서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질, 아버지의 계획의 완성에 가까이와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자신의 제자들을 버려두지 않고 안심시키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사명이 성령에 의해서 계속될것 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을 지속하기 위해서, 즉 앞으로의 교회를 인도하기 위해서 성령께서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명이 어떠한 것이지 알려주십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아직 많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요한 16,12. 참조) 이해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것은 새롭고 특이한 이론이 아니라, 아드님께서 아버지에게서 들으시고 당신 제자들에게 알려주신 (15절. 참조)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향함과 동시에 사건과 미래를 향해서 열린 안목을 가지고, 우리를 구체적인 새로운 상황 안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복음 안에 강하게 뿌리내리고, 우리 전통과 관습에 대한 믿음의 역동성을 가지고, 역사 안에서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또한 우리 자신들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들과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세례성사를 통해서, 사랑의 친교이신 하느님의 마음과 생명 안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삼위이신 한 “가족” 이십니다.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하나이십니다. 이 “성스러운 가족”은 자기 자신 안에 닫혀 있지 않으시고, 열려 있습니다. 세상 창조 안에서, 역사 안에서 서로를 나누십니다. 모든 이들을 자신들과 하나될 수 있도록 부르시기 위해서 인간들의 세상 안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일치의 삼위일체적인 지평은 우리 모두를 감싸시며, 사랑 안에서 그리고 형제적 나눔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자극하십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일치이신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우리 존재는,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을 이해하고 상호 사랑과 연대성 안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을 이해하게, 우리를  부릅니다. 이 관계는 우선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영향을 행사합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의 이콘인 교회의 표상이 더욱 더 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회 관계에, 가정에서 시작해서 우정 그리고 직장에 까지 영향을 끼침니다: 모두 풍성한 인간관계를 확립하게 하고 이타적 사랑과 상호존중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상황입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은 우리가 친교와 위로 그리고 자비의 누룩이 될 수 있도록 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 사명을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는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 도움을 받습니다: 성령께서는 불의와 억압, 증오와 인색함으로 상처입은 인류를 치료하십니다. 


동정 마리아께서는, 겸손 안에서,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셨으며 성령의 힘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셨습니다. 삼위일체의 거울이신 마리아께서,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서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해주시고 사랑과 일치의 자세와 선택을 통해서 삼위일체의 신비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길 기도합시다. 

  • list